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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장신상 횡성군수 "당면 현안 해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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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선거 당선자들의 대표 공약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해보는 기획보도, 마지막으로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횡성군수와 고성군수 순서입니다.

두 당선인 모두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계획인데요,

먼저 조기현 기자가 장신상 횡성 군수의 군정 운영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터]
장신상 신임 횡성군수가 취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챙긴 건, 역시 민생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 20만 원 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6월 중에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다른 자치단체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그동안 보궐선거도 있었고, 공백 기간이 있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재난기본금을 지급하려고 합니다."

현안 해결의 최우선 순위는 지역의 오랜 숙원인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입니다.

장신상 군수의 1호 공약이기도 한 만큼,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횡성군 대책위원회를 만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비상취수시설이 수도법에 반영되도록 하고, 조만간 관계 기관과도 만날 계획입니다.

[인터뷰]
"원주시와 횡성, 강원도, 또 관계 정부기관과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을 해서, 추진해갈 계획으로 있고요."

지역 갈등을 불러온 횡성한우 브랜드 문제도 신임 군수가 시급히 풀어야 할 현안입니다.

장 군수는 한우 브랜드 문제를 단일화가 아닌 체계화로 접근하기로 하고, 각각의 브랜드를 세분화해서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횡성군이 직접 나서서, 브랜드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고객과 생산자 모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해 갈 것입니다."

장신상 군수가 남은 2년 군정의 목표를 '더불어 잘사는 도약 횡성'으로 정한 것도, 갈등에서 벗어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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