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위원회가 오는 11일 총회를 열어 단오제 개최 방식을 최종 결정합니다.

강릉시와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다음달 21일부터 8일동안 단오제를 개최하는 안을 놓고, 11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오제를 아예 취소하지는 않고 신주빚기와 대관령국사성황제, 단오굿 같은 지정문화재 행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준해 진행하고, 단오 난장과 민속경기, 축하 공연 같은 행사 여부는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