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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농촌 일손 돕기 '총력전'
2020-05-14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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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 노동자들의 입국이 막히면서 가뜩이나 심한 농촌의 인력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농번기를 맞아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까지 총동원 돼 농가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최대 곡창 지대인 철원 들판.
농번기를 맞아 한창인 모내기 작업에 군인들도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장화에 고무장갑은 기본.
마스크까지 꼼꼼히 쓴 채 모판을 옮깁니다.
처음하는 농사일이라 서툴긴 해도 농민들 돕는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릅니다.
[인터뷰]
"처음 해보는 일이라 생각보다 쉽지는 않은데 일손이 부족한 농민 분들 도와준다고 생각하니까 참 보람차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두 달간 군장병들의 외출이 제한됐던 상황.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늦어진 대민지원이지만,
농민들에게 군인들은 가뭄에 내린 단비와 같습니다.
[인터뷰]
"다행히도 (외출)해제된 다음에 장병들이 나와서 도와줘서 너무나 큰 힘이 되죠. 장병들 없으면 일 못해요."
◀브릿지▶
"농가 일손 돕기를 위해 철원에서만 이달 말까지 820개 농가에 군장병 2천여 명이 투입 될 예정입니다."
인근 과수 농가에서는 사과에 달린 꽃을 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신해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을 보탰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자원봉사라 농민들의 반가움도 두 배 입니다.
[인터뷰]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 거든요. 그래도 처음인데도 잘 하시는거 보니까 제가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코로나까지 덮쳐 어느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촌 마을.
농민을 돕기 위한 군장병과 주민들의 작은 손길 하나 하나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 노동자들의 입국이 막히면서 가뜩이나 심한 농촌의 인력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농번기를 맞아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까지 총동원 돼 농가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최대 곡창 지대인 철원 들판.
농번기를 맞아 한창인 모내기 작업에 군인들도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장화에 고무장갑은 기본.
마스크까지 꼼꼼히 쓴 채 모판을 옮깁니다.
처음하는 농사일이라 서툴긴 해도 농민들 돕는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릅니다.
[인터뷰]
"처음 해보는 일이라 생각보다 쉽지는 않은데 일손이 부족한 농민 분들 도와준다고 생각하니까 참 보람차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두 달간 군장병들의 외출이 제한됐던 상황.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늦어진 대민지원이지만,
농민들에게 군인들은 가뭄에 내린 단비와 같습니다.
[인터뷰]
"다행히도 (외출)해제된 다음에 장병들이 나와서 도와줘서 너무나 큰 힘이 되죠. 장병들 없으면 일 못해요."
◀브릿지▶
"농가 일손 돕기를 위해 철원에서만 이달 말까지 820개 농가에 군장병 2천여 명이 투입 될 예정입니다."
인근 과수 농가에서는 사과에 달린 꽃을 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신해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을 보탰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자원봉사라 농민들의 반가움도 두 배 입니다.
[인터뷰]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 거든요. 그래도 처음인데도 잘 하시는거 보니까 제가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코로나까지 덮쳐 어느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촌 마을.
농민을 돕기 위한 군장병과 주민들의 작은 손길 하나 하나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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