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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원주시, 정책 결정에 빅데이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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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시대, 빅데이터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

기업의 경우, 금융 데이터를 통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 상품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정부 기관과 자치단체도 행정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책 결정에 빅데이터를 접목시킨 원주시 사례를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 대회의실 지도 화면 위에 각종 현황을 나타내는 데이터가 표시됩니다.

원주시의 재정 현황과 부동산 정보를 물론, 지역별 인구 증감 추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따로 모아 분석하는 작업도 가능합니다.

원주시가 3억 7천만 원을 들여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한 상황 대응과 선제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부서마다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각종 통계와 정보를 통합하면서 가능해진 일입니다.

재난안전과 교통상황, 대기환경과 여론현황 등 14개 메뉴에 25개의 세부 데이터가 제공됩니다.

방대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한 뒤, 원주시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효율적인 정책 판단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게 한번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까,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즉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되니까 더 편하게 되는거죠."

원주시는 대외 공개가 가능한 데이터를 선별해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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