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찬반이 엇갈리는 현안을 골라 양측 의견을 들어보는 G1 기획보도 Yes or No.

/지난주에는 플라이강원에 대한 강원도 재정지원이 필요한지, 불필요한지 따져봤습니다./

/먼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살펴보겠습니다.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분명한데, 외부 상황이 너무 어려우니까 자립 기반이 마련될 때까지는 지원하는게 맞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자구 노력도 주문해 주셨습니다./

강원도의 재정 지원 여부는 강원도의회가 의결권을 쥐고 있지요,
찬성 의견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유일한 차선책이 자구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강원도가 지원을 해야지만 양양공항의 활성화, 그리고 강원관광의 활성화, 강원경제에 대한 활성화가 꼭 이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존 항공사도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데,

과연 강원도 재정 지원만으로 기대한 공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겠냐는 겁니다.

민간 기업에 지원하기 보다는 기간 산업에 투자해야한다는 의견도 보내주셨습니다./

역시 강원도의회의 반대쪽 입장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플라이강원의 재정상황에 있어서는 사업의 목적은 사실 동의하지만, 이런 위기 상황 때마다 민간기업에 강원도의 재정이 투입된다면, 앞으로 얼마만큼 재정이 투입될지 우리가 추산할 수가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Yes or No에서 정답을 내려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공론을 통해서 서로의 입장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음 주제는 코로나19와 개인정보입니다.

감염 예방과 역학조사를 위해서 어디까지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어디까지 노출되야 할지, 다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