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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레고랜드 사업 8년 만에 '첫 주민 설명회'
2020-05-26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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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레고랜드 추진 계획이 나온지 벌써 8년째입니다. 지금은 공정률이 20% 정도 진행됐는데요,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고 기공식도 세 차례나 치렀는데, 정작 주민 설명회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늘 첫 주민 설명회가 열렸는데 역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많았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8년 내내 귀가 따갑게 들었던 사업 개요를 이제서야 직접 듣는 주민들은 참담했습니다.
기공식을 세 번이나 할 정도로 홍보에 열을 올렸어도 주민설명회는 처음입니다.
공사가 20% 넘게 진행돼서야 열린 주민설명회에 강한 불쾌감을 쏟아냈습니다.
"설명회를 누차 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여지껏오다가 지금 한다는 게 공정률 20%대에 한다는 게 주민들을 상당히 격하게 만들고 있어요."
[리포터]
첫 주민 설명회를 평일 오전에 열어 주민보다 관계자가 더 많았습니다.
공사는 언제 끝나고, 어디에 무슨 시설이 들어서는 지 등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진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정작 주민들이 궁금해할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 경기 상생 방안 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춘천시민이나 대학생들을 고용하는 정규직이 10%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파트 타임이라고 한다면 이게 경제적 고용 효과가 있는가.."
특히 수년째 진행되고 있는 공사로 인해 소음이나 분진, 안전사고 등 주민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레고랜드 때문에 공사를 몇년째 (하는건지) 우수, 폐수, 상수도 공사를 들어갔다 나갔다하고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고 불편함을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리포터]
강원도와 춘천시, 사업자 측은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진행상황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수시로 춘천시를 통해서 전 주민들에게 소상히 말씀리고 보고드리겠습니다."
[리포터]
8년 만의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마련됐으며,
공사 피해와 교통 대책 등을 묻기 위한 인접 지역 주민의 설명회 요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춘천 레고랜드 추진 계획이 나온지 벌써 8년째입니다. 지금은 공정률이 20% 정도 진행됐는데요,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고 기공식도 세 차례나 치렀는데, 정작 주민 설명회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늘 첫 주민 설명회가 열렸는데 역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많았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8년 내내 귀가 따갑게 들었던 사업 개요를 이제서야 직접 듣는 주민들은 참담했습니다.
기공식을 세 번이나 할 정도로 홍보에 열을 올렸어도 주민설명회는 처음입니다.
공사가 20% 넘게 진행돼서야 열린 주민설명회에 강한 불쾌감을 쏟아냈습니다.
"설명회를 누차 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여지껏오다가 지금 한다는 게 공정률 20%대에 한다는 게 주민들을 상당히 격하게 만들고 있어요."
[리포터]
첫 주민 설명회를 평일 오전에 열어 주민보다 관계자가 더 많았습니다.
공사는 언제 끝나고, 어디에 무슨 시설이 들어서는 지 등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진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정작 주민들이 궁금해할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 경기 상생 방안 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춘천시민이나 대학생들을 고용하는 정규직이 10%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파트 타임이라고 한다면 이게 경제적 고용 효과가 있는가.."
특히 수년째 진행되고 있는 공사로 인해 소음이나 분진, 안전사고 등 주민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레고랜드 때문에 공사를 몇년째 (하는건지) 우수, 폐수, 상수도 공사를 들어갔다 나갔다하고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고 불편함을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리포터]
강원도와 춘천시, 사업자 측은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진행상황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수시로 춘천시를 통해서 전 주민들에게 소상히 말씀리고 보고드리겠습니다."
[리포터]
8년 만의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마련됐으며,
공사 피해와 교통 대책 등을 묻기 위한 인접 지역 주민의 설명회 요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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