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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착한 건물주, 고맙습니다"
2020-05-27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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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는 힘든 상황에서도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곳곳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임대료를 깎아주는 건물주덕에 숨통이 트인 자영업자들이 도내에만 천 300여명이 넘는데요,
강원도가 '착한건물주'에게 서한문을 보내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더 많은 건물주들의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월 22일,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는 급속히 얼어붙었습니다.
거리에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서 소상공인들은 월세조차 내지 못해 곳곳에서 폐업이 속출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살자'는 의미를 담아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하 운동을 전개했고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준 '착한건물주'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후 임대료를 깎아 준 도내 건물주는 현재까지 250명, 임대료 인하를 받은 점포는 천 362곳에 이릅니다.
자신의 선행을 외부에 알리는 것을 꺼리는 '착한건물주' 특성상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렵게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한 건물주 A씨는 어려운 이웃부터 걱정했습니다.
"내가 가진 점포 상인들을 위해서, 조금 덜 먹고 덜 쓰면 된다는 생각에서 하니까 마음 편안하고 좋아요. 또 그래서 그게 전통시장인것 같아요."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와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바닥 경기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착한건물주'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하면서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는 건 더 많은 분들이 임대료 낮추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지사 서한문 발송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장기화될 사회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개인의 선의에만 기댈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대책도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는 힘든 상황에서도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곳곳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임대료를 깎아주는 건물주덕에 숨통이 트인 자영업자들이 도내에만 천 300여명이 넘는데요,
강원도가 '착한건물주'에게 서한문을 보내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더 많은 건물주들의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월 22일,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는 급속히 얼어붙었습니다.
거리에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서 소상공인들은 월세조차 내지 못해 곳곳에서 폐업이 속출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살자'는 의미를 담아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하 운동을 전개했고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준 '착한건물주'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후 임대료를 깎아 준 도내 건물주는 현재까지 250명, 임대료 인하를 받은 점포는 천 362곳에 이릅니다.
자신의 선행을 외부에 알리는 것을 꺼리는 '착한건물주' 특성상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렵게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한 건물주 A씨는 어려운 이웃부터 걱정했습니다.
"내가 가진 점포 상인들을 위해서, 조금 덜 먹고 덜 쓰면 된다는 생각에서 하니까 마음 편안하고 좋아요. 또 그래서 그게 전통시장인것 같아요."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와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바닥 경기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착한건물주'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하면서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는 건 더 많은 분들이 임대료 낮추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지사 서한문 발송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장기화될 사회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개인의 선의에만 기댈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대책도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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