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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티투어버스, 지역 관광 활력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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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관광부 시티투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주시가, 테마가 있는 여행을 주제로 주말 '청바지 버스'와 '쉼표 버스'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관광지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주말을 맞아 원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쉼표 버스'에 오릅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버스 안 모니터에 집중합니다.

아직은 익숙치 않지만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며, 건강 호흡법을 따라해 봅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명상에 빠져, 오로지 나만의 시간에 몰입합니다.

[인터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직접 뮤지엄의 명상공간까지 와서, 또 날씨도 좋은 그런 뮤지엄의 자연 명소를 볼 수가 있어서, 굉장히 많이 참여하시고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원주시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쉼표 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원주 주요 관광지 자연 속에서 간단한 요가 동작을 배울 수 있고,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명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지금 사라진 통일호 열차의 모습을 버스로 재현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청바지 버스'도 선보였습니다.

시티투어 버스 프로그램에 전통시장 탐방도 들어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속적으로 원주에서는 청바지와 쉼표버스가 다닐겁니다. 육성사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새로운 시티투어를 타보시고, 재미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주 시티투어 버스는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두차례씩 운행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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