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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GTI박람회, '코로나19' 극복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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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오는 10월 원주에서 개최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참가 대상국 선정부터 행사 진행까지 전 분야에 걸쳐 걱정이 큰데요,

강원도는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사태를 또 하나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동북아지역의 경제 한류 축제인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도내 기업과 바이어에게는 기회의 장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수출 계약 4,125억 원, 국내 계약 280억 원을 달성하고, 현장에서만 10억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올해 'GTI 무역투자박람회'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수출 기업들의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큰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의 후폭풍을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준비할 부분도 많아졌습니다.

강원도는 50여개국 550개 기업과 글로벌 푸드존 150곳 등 700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업체의 '노쇼'에 대비해 예비 참가 기업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3D가상 전시관을 운영하고, 수출 상담과 계약도 온라인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주 중국 남경시 등과 체결한 온라인 협약처럼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박람회 참관과 계약까지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온라인과 달리)오프라인으로 이뤄지는 박람회장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내수판매 즉, 현장 판매가 대다수가 일어날 수 있게해서 작년보다 더 큰 박람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올해 GTI 박람회 행사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 대책도 마련해 역대 최대 성과를 노릴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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