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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과수화상병 도내 첫 확진..농가 '비상'
2020-06-08
곽동화 기자 [ s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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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G1뉴스에선 과수 화상병이 강원도 턱밑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평창 지역에서 첫 과수 화상병 확진 농가가 나왔습니다. 의심 신고도 잇따르고 있어 강원도는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사과나무 가지에 새로 달린 잎이 모두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잎 뿐 아니라 가지 전체가 불에 탄 듯 검게 말라버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1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단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올해 도내 첫 과수화상병 확진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추가 정밀조사 결과, 이 농장에 심겨있는 600그루의 사과나무 가운데 100여 그루가 양성으로 최종 진단받았습니다.
다행히 주변 과수 농가는 없고, 간이검사 이후부터 이렇게 줄을 쳐놓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수화상병은 워낙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전체 나무의 5% 이상이 양성반응을 보이면 농가 전체를 폐원해야합니다.
마땅한 치료법도 없어서 '과수 에이즈', '과수 구제역'으로도 불립니다.
[인터뷰]
"인근 재배 농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방제복이라든가 전조용 가위, 차량에 대해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횡성과 철원 지역 사과 농장에서도 가지검은마름 병이 확인됐습니다.
또 도내 8개 과수 농가에서 마름병이나 화상병 같은 과수세균병 의심 증세가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강원도는 과수 세균병은 감염 속도가 빠르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초기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기로 하고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얼마전 G1뉴스에선 과수 화상병이 강원도 턱밑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평창 지역에서 첫 과수 화상병 확진 농가가 나왔습니다. 의심 신고도 잇따르고 있어 강원도는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사과나무 가지에 새로 달린 잎이 모두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잎 뿐 아니라 가지 전체가 불에 탄 듯 검게 말라버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1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단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올해 도내 첫 과수화상병 확진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추가 정밀조사 결과, 이 농장에 심겨있는 600그루의 사과나무 가운데 100여 그루가 양성으로 최종 진단받았습니다.
다행히 주변 과수 농가는 없고, 간이검사 이후부터 이렇게 줄을 쳐놓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수화상병은 워낙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전체 나무의 5% 이상이 양성반응을 보이면 농가 전체를 폐원해야합니다.
마땅한 치료법도 없어서 '과수 에이즈', '과수 구제역'으로도 불립니다.
[인터뷰]
"인근 재배 농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방제복이라든가 전조용 가위, 차량에 대해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횡성과 철원 지역 사과 농장에서도 가지검은마름 병이 확인됐습니다.
또 도내 8개 과수 농가에서 마름병이나 화상병 같은 과수세균병 의심 증세가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강원도는 과수 세균병은 감염 속도가 빠르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초기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기로 하고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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