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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사랑 "따뜻한 한 끼로 보답"
2020-06-13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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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고마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분들에 대한 예우는 예전 같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동해시가 국가유공자와 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음식 값을 깎아주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안가 도로변에 자리잡은 한 음식점.
이 식당에서는 점심대표 메뉴인 만 2천 원짜리 회덮밥을 특별한 손님에게는 만원에 내줍니다.
혜택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보훈 대상자 가족, 그리고 제복 입은 군인입니다.
업주 입장에서는 이윤이 줄어 힘들 법도 하지만 보람이 몇배는 더 크다 말합니다.
[인터뷰]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과 지금 희생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행사를 하신데요. 그래서 저희들도 좋은 뜻으로 생각하고 같이 동참(하게 됐습니다.)"
주택가의 또다른 음식점.
이곳 역시 국가유공자와 군인에게는 10%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내줍니다.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에 먹는 사람도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기분이 좋죠. 어쨌든 우리 보훈가족, 특히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을 위해서 항상 동해시에서 선제적으로 지원해주니 고맙게 생각을 하고.."
이같은 국가 유공자 음식값 할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자는 동해시의 요청으로 성사됐습니다.
지역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지난달 열흘 동안만 신청을 받았는데 무려 220여개의 음식점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업소에는 참여 표지판이 부착되고 마스크와 위생용품도 우선 배부됐습니다.
[인터뷰]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마음 따뜻한 한끼 식사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음식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상인들에게는 회복의 기회가,
유공자들에게는 잊혀진 줄 알았던 자신들을 기억해 주는 손길에 다시금 힘을 낼 수 있게 해 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G1뉴스 정동원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고마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분들에 대한 예우는 예전 같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동해시가 국가유공자와 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음식 값을 깎아주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안가 도로변에 자리잡은 한 음식점.
이 식당에서는 점심대표 메뉴인 만 2천 원짜리 회덮밥을 특별한 손님에게는 만원에 내줍니다.
혜택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보훈 대상자 가족, 그리고 제복 입은 군인입니다.
업주 입장에서는 이윤이 줄어 힘들 법도 하지만 보람이 몇배는 더 크다 말합니다.
[인터뷰]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과 지금 희생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행사를 하신데요. 그래서 저희들도 좋은 뜻으로 생각하고 같이 동참(하게 됐습니다.)"
주택가의 또다른 음식점.
이곳 역시 국가유공자와 군인에게는 10%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내줍니다.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에 먹는 사람도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기분이 좋죠. 어쨌든 우리 보훈가족, 특히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을 위해서 항상 동해시에서 선제적으로 지원해주니 고맙게 생각을 하고.."
이같은 국가 유공자 음식값 할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자는 동해시의 요청으로 성사됐습니다.
지역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지난달 열흘 동안만 신청을 받았는데 무려 220여개의 음식점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업소에는 참여 표지판이 부착되고 마스크와 위생용품도 우선 배부됐습니다.
[인터뷰]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마음 따뜻한 한끼 식사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음식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상인들에게는 회복의 기회가,
유공자들에게는 잊혀진 줄 알았던 자신들을 기억해 주는 손길에 다시금 힘을 낼 수 있게 해 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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