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온라인 단오제' 천년만에 첫 시도
2020-06-18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올해 강릉 단오제 개막(21일)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대규모 행사를 줄이고, 천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걱정이 무색하게 시민들의 응원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선글라스를 쓴 꼬마와 엄마가 단오 부채를 들고 신나게 춤을 춥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상모를 돌리는 농악대 버전은 보기만 해도 신이 납니다.
강릉 단오제 영산홍 챌린지입니다.
영산홍가는 신이 단오장에 내려오는 걸 환영하는 강릉단오제의 공식 노래입니다.
오프라인에서 단오의 흥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대신, 이렇게 온라인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아쉬움을 달래는 겁니다.
나눠준지 이틀 만에 매진된 단오체험팩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도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관노탈에 취향껏 꾸민 단오 부채까지 SNS 게시물이 수두룩합니다.
[인터뷰]
"신주미 봉정 행사같은 경우에는 시민 2700세대가 참여해주셔서 100가마 정도 걷혀서 많은 분들의 호응으로 무사히 잘 끝냈구요, 그외에도 단오체험팩 나누기라든지 단오 갈래 챌린지라든지 연산홍 챌린지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주고 계셔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0 온라인 강릉 단오제가 오는 21일 개막합니다.
28일까지 이어지는 단오기간 관광지와 도심에서 단오놀이패, '단따라'가 운영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단오 TV를 통해 단오의 이모저모를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천년 단오의 인기프로그램인 단오굿은 해설까지 더해 유튜브 라이브로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가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단오제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에 나선 단오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본격적인 단오가 시작되면 어른신들도 젊은이들이 하고 있는 SNS를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축제에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전국 자치단체에서 축제 운영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올해 강릉 단오제 개막(21일)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대규모 행사를 줄이고, 천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걱정이 무색하게 시민들의 응원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선글라스를 쓴 꼬마와 엄마가 단오 부채를 들고 신나게 춤을 춥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상모를 돌리는 농악대 버전은 보기만 해도 신이 납니다.
강릉 단오제 영산홍 챌린지입니다.
영산홍가는 신이 단오장에 내려오는 걸 환영하는 강릉단오제의 공식 노래입니다.
오프라인에서 단오의 흥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대신, 이렇게 온라인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아쉬움을 달래는 겁니다.
나눠준지 이틀 만에 매진된 단오체험팩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도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관노탈에 취향껏 꾸민 단오 부채까지 SNS 게시물이 수두룩합니다.
[인터뷰]
"신주미 봉정 행사같은 경우에는 시민 2700세대가 참여해주셔서 100가마 정도 걷혀서 많은 분들의 호응으로 무사히 잘 끝냈구요, 그외에도 단오체험팩 나누기라든지 단오 갈래 챌린지라든지 연산홍 챌린지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주고 계셔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0 온라인 강릉 단오제가 오는 21일 개막합니다.
28일까지 이어지는 단오기간 관광지와 도심에서 단오놀이패, '단따라'가 운영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단오 TV를 통해 단오의 이모저모를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천년 단오의 인기프로그램인 단오굿은 해설까지 더해 유튜브 라이브로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가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단오제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에 나선 단오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본격적인 단오가 시작되면 어른신들도 젊은이들이 하고 있는 SNS를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축제에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전국 자치단체에서 축제 운영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