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찬반이 엇갈리는 현안을 골라 찬반 의견을 들어보는 G1기획보도 Yes or No.

지난주엔 코로나19 때문에 국방부가 제한하고 있는 외박을 풀어야할지 말아야 할 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많은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북측의 도발 영향 때문인지 아직은 이르다는 쪽이 더 우세했습니다.

/먼저 카카오톡으로 의견 보내주신 최용운 님은 비교적 추적이 원활한 휴가와 달리, 외박은 지역 감염으로 번질 위험이 더 크다고 반대하셨습니다./

/또다른 의견 보내주신 이주미 님도, 지역 상권도 중요하지만 국군 장병들의 건강이 먼저라며 지역민과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찬성 쪽 입장도 분명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들어 온 의견 보겠습니다./

김한용 님은 군인들의 외박은 허용하되 개인의 위생 관리를 더 철저히 한다면, 지역 경제도 살리고 방역망도 더 촘촘해 질 거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봤는데요.

Yes or No에서 정답을 내려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공론을 통해서 서로의 입장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음 주제는 원주 지역 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문제입니다.

여중, 남중 같은 단성 중학교의 존치가 나을 지,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이 나을 지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