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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문 대통령, '한국형 뉴딜' 춘천에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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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춘천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로 휘청이는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으로 '한국형 뉴딜'을 선언한 뒤 첫 현장 방문입니다.

다음달 쯤 정부가 '한국형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첫 방문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문재인 대통령이 춘천의 토종 데이터 기업을 찾았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형 뉴딜'을 공론화한 뒤 첫 현장 방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대공황시대에 공공토목사업인 후버댐 공사를 발판으로 '뉴딜' 정책을 성공시킨 것에 빗대 '데이터 댐'을 언급했습니다.

후버댐에 모인 물이 다목적으로 활용돼 경제를 일으킨 것처럼, '데이터댐'의 데이터로 경제 선순환을 노리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우리 경제를 살리면서 앞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을 만들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선도형 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그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 직원들과 차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데이터나 인공지능을 만들고 혁신화하는 과정에서 '언택트 산업'이 탄생할 수 있지만,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결합, 가공하는 작업은 사람이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뉴딜'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회생을 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 '디지털 뉴딜'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경제를 다른 나라보다 앞서가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대통령 현장 방문에는 춘천 출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최기영 과기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문순 지사가 참석했으며,

정부는 다음달 쯤 '한국형 뉴딜'의 종합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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