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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농촌체험도 '워킹스루'
2020-06-19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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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탓에 야외 활동하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답답한 마음이야 참으면 된다지만, 농촌 체험마을은 손님이 딱 끊겨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강릉의 한 농촌 마을에서는 궁여지책으로 '워킹스루'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다행히 관광객 반응이 좋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하천을 따라 길게 늘어선 개복숭아 나무에 띄엄띄엄 사람들이 서 있습니다.
개복숭아 따기에 나선 체험객들입니다.
시작 전에 미리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씁니다.
사전에 접수를 받아서 체험객 끼리 시간과 장소가 겹치지 않게 하고,
복숭아청을 담는 것까지 전 과정을 야외 공간에서 진행하는 '워킹 쓰루' 방식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어들었던 만큼 체험객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개복숭아가 이렇게 생긴 건지도 몰랐었거든요. 직접 따보니까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19 이후 도내 농촌체험 마을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가량 줄었습니다.
이 마을도 20년째 복사꽃 축제를 이어왔지만 올해는 축제는 커녕 직원들 월급 챙기기도 빠듯했습니다.
고심끝에 주민들은 따지 않고 버리던 개복숭아라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농촌체험과 농식품 가공을 융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최악의 위기만은 넘어가보자는 궁여지책입니다.
[인터뷰]
"체험객도 없고 그래서 지금 휴양 마을 체험
마을들이 상당히 어렵게 지내고 있습니다. (직원월급) 20% 자부담하기도 상당히 힘든 시기가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체험객 끊긴 농촌체험 마을들이 소득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코로나19 탓에 야외 활동하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답답한 마음이야 참으면 된다지만, 농촌 체험마을은 손님이 딱 끊겨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강릉의 한 농촌 마을에서는 궁여지책으로 '워킹스루'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다행히 관광객 반응이 좋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하천을 따라 길게 늘어선 개복숭아 나무에 띄엄띄엄 사람들이 서 있습니다.
개복숭아 따기에 나선 체험객들입니다.
시작 전에 미리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씁니다.
사전에 접수를 받아서 체험객 끼리 시간과 장소가 겹치지 않게 하고,
복숭아청을 담는 것까지 전 과정을 야외 공간에서 진행하는 '워킹 쓰루' 방식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어들었던 만큼 체험객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개복숭아가 이렇게 생긴 건지도 몰랐었거든요. 직접 따보니까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19 이후 도내 농촌체험 마을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가량 줄었습니다.
이 마을도 20년째 복사꽃 축제를 이어왔지만 올해는 축제는 커녕 직원들 월급 챙기기도 빠듯했습니다.
고심끝에 주민들은 따지 않고 버리던 개복숭아라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농촌체험과 농식품 가공을 융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최악의 위기만은 넘어가보자는 궁여지책입니다.
[인터뷰]
"체험객도 없고 그래서 지금 휴양 마을 체험
마을들이 상당히 어렵게 지내고 있습니다. (직원월급) 20% 자부담하기도 상당히 힘든 시기가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체험객 끊긴 농촌체험 마을들이 소득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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