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다시 평화"
2020-06-19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2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의 물꼬를 텄던 강원도민들은 더 안타깝게 이번 사태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여) 평창 올림픽이 남긴 최대 유산인 평화를 계승하기 위한 국제 영화제가 마침 평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G1 뉴스는 평창 국제 평화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알펜시아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윤수진 기자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영화제의 의미를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다시! (평화!)"
2년 전 세계인이 환호했던 평화 올림픽의 무대 평창에서, 다시 한 번 평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터져나옵니다.
평화를 상징하기 위해 레드 카펫 대신 빨강과 파랑이 섞인 보라색 카펫을 깔았습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영화제를 찾지 못한 해외 감독들도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전세계에 평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영화제의 주제가 평화라서 참 좋습니다."
"영화가 이 상황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거라고 믿습니다.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와 화합입니다."
'평화와 공존, 번영'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는 34개국에서 온 96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코로나19라는 악재에 급격히 악화된 남북관계까지 겹쳤지만, 스크린 속 평화의 염원은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때문에 무너진 개인의 평화도 중요하지만, 지구상에 남아있는 유일한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의 평화의 유지가 전세계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객석은 한 칸 씩 떨어뜨려놓고, 클린강원 패스포트도 도입했습니다.
"모든 관객은 손소독과 발열 체크를 해야 입장할 수 있고, 최대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한정된 실내 대신 넓은 야외 공간 위주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습니다."
다양한 체험존과 전시, 버스킹 공연은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좋은 공기 쐬고 싶어서 왔는데, 좋네요."
오랜만에 지역이 관광객으로 북적여 주민들도 반갑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는 역할도 되고, 많은 관객이 모여서 즐거운 영화를 감상하시면서 지역 경기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오는 23일까지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월정사 일원에서 열립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남)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2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의 물꼬를 텄던 강원도민들은 더 안타깝게 이번 사태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여) 평창 올림픽이 남긴 최대 유산인 평화를 계승하기 위한 국제 영화제가 마침 평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G1 뉴스는 평창 국제 평화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알펜시아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윤수진 기자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영화제의 의미를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다시! (평화!)"
2년 전 세계인이 환호했던 평화 올림픽의 무대 평창에서, 다시 한 번 평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터져나옵니다.
평화를 상징하기 위해 레드 카펫 대신 빨강과 파랑이 섞인 보라색 카펫을 깔았습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영화제를 찾지 못한 해외 감독들도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전세계에 평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영화제의 주제가 평화라서 참 좋습니다."
"영화가 이 상황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거라고 믿습니다.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와 화합입니다."
'평화와 공존, 번영'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는 34개국에서 온 96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코로나19라는 악재에 급격히 악화된 남북관계까지 겹쳤지만, 스크린 속 평화의 염원은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때문에 무너진 개인의 평화도 중요하지만, 지구상에 남아있는 유일한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의 평화의 유지가 전세계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객석은 한 칸 씩 떨어뜨려놓고, 클린강원 패스포트도 도입했습니다.
"모든 관객은 손소독과 발열 체크를 해야 입장할 수 있고, 최대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한정된 실내 대신 넓은 야외 공간 위주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습니다."
다양한 체험존과 전시, 버스킹 공연은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좋은 공기 쐬고 싶어서 왔는데, 좋네요."
오랜만에 지역이 관광객으로 북적여 주민들도 반갑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는 역할도 되고, 많은 관객이 모여서 즐거운 영화를 감상하시면서 지역 경기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오는 23일까지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월정사 일원에서 열립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