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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롱 69년 만에 '문화 공간으로 개방'
2020-06-20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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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9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롱에서 일주일 간의 일정으로 시민 문화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다양한 포럼과 전시회, 예술 공연이 이어집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69년 동안 굳게 닫혀 있던 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롱의 철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교회와 수영장, 볼링장 등은 전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수 나얼 등 17명의 작가들이 미군부대라는 특수한 장소를 해석한 작품 28점을 선보이는 '커미션 프로젝트' 전시도 시작됐습니다.
옛 의무대와 간부 숙소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한국 현대사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11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 작동을 했던 과거의 모습도 생각을 해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또다시 다른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설물들을 또 다르게 한번 봐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롱의 개방 행사 'CAMP 2020'은 단순한 시민 개방 행사에서 벗어나,
캠프롱 부지에 '문화도시 원주'의 색을 입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문화도시의 발전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문화도시 포럼'을 시작으로, 캠프롱의 새로운 시작과 원주의 문화를 담은 '시민 문화'와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민 캠프'까지,
캠프롱과 문화도시 원주를 알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지역의 창의적인 작가들에게 제공해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통해서 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단순히 공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방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69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롱에서 일주일 간의 일정으로 시민 문화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다양한 포럼과 전시회, 예술 공연이 이어집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69년 동안 굳게 닫혀 있던 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롱의 철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교회와 수영장, 볼링장 등은 전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수 나얼 등 17명의 작가들이 미군부대라는 특수한 장소를 해석한 작품 28점을 선보이는 '커미션 프로젝트' 전시도 시작됐습니다.
옛 의무대와 간부 숙소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한국 현대사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11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 작동을 했던 과거의 모습도 생각을 해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또다시 다른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설물들을 또 다르게 한번 봐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롱의 개방 행사 'CAMP 2020'은 단순한 시민 개방 행사에서 벗어나,
캠프롱 부지에 '문화도시 원주'의 색을 입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문화도시의 발전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문화도시 포럼'을 시작으로, 캠프롱의 새로운 시작과 원주의 문화를 담은 '시민 문화'와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민 캠프'까지,
캠프롱과 문화도시 원주를 알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지역의 창의적인 작가들에게 제공해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통해서 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단순히 공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방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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