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등학교 야구부가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창단 45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강릉고등학교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선발 투수 2학년 엄지민 선수의 무실점 호투와
4회와 5회, 각각 4점씩을 뽑아낸 타선 폭발에 힘입어 대전고를 9:3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좌완 에이스 김진욱을 아낀 강릉고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김해고와 대망의 결승전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