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2명이 경기도 안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단구동에 사는 A씨와 반곡동에 사는 B씨는 지난 17일 함께 근무하는 원주의 한 보험회사에서 안산 26번 확진자에게 1시간 가량 강의를 들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안산 26번 확진자와 접촉한 27명을 자가격리하고 검체 검사한 결과, 나머지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원주 신규 확진자들과 접촉한 가족 5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2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