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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동해시 주민자치 '올해 한 발 더'
2020-06-25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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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시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예산을 세워 해결하도록 돕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공무원이나 주민 모두 생소했지만 벌써 10년 동안 꾸준히 실천해 오면서 이제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 자치의 좋은 사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따듯한 온기가 흐르는 온열의자.
겨울에 시내버스 대기 승객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게 해 준 이 의자는 한 청소년의 생각이었습니다.
동해시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5천만 원을 들여 역과 버스터미널, 묵호 중앙시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14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했습니다.
천곡동에 설치된 LED현수막.
천으로 만들어진 현수막 수 십여장을 대신해 설치했습니다.
불법광고물 차단과 도시미관, 예산절감이라는 3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이 사업 역시 주민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브릿지▶
"사람이 다니기 힘들었던 이 도로도 포장공사를 통해 폭 4m의 도로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역시 마을 주민들의 제안으로 추진됐습니다.
주민 스스로가 예산을 세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지 올해로 10년.
동해시는 주민 이해를 돕기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노력 덕에 사업 취지에 대한 주민 이해도가 늘면서 반영률이 2016년 15%에서 지난해 47%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정참여형과 마을 단위인 동 단위 자치계획형 2개로 나눠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직접 결정하는 제도로서 우리 시에서는 참여 예산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민들께서도 지역주민 참여예산제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사업 제안이 공익보다는 개인 민원인 경우가 많거나 특정 단체나 인물에 치우치는 점은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동해시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예산을 세워 해결하도록 돕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공무원이나 주민 모두 생소했지만 벌써 10년 동안 꾸준히 실천해 오면서 이제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 자치의 좋은 사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따듯한 온기가 흐르는 온열의자.
겨울에 시내버스 대기 승객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게 해 준 이 의자는 한 청소년의 생각이었습니다.
동해시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5천만 원을 들여 역과 버스터미널, 묵호 중앙시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14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했습니다.
천곡동에 설치된 LED현수막.
천으로 만들어진 현수막 수 십여장을 대신해 설치했습니다.
불법광고물 차단과 도시미관, 예산절감이라는 3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이 사업 역시 주민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브릿지▶
"사람이 다니기 힘들었던 이 도로도 포장공사를 통해 폭 4m의 도로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역시 마을 주민들의 제안으로 추진됐습니다.
주민 스스로가 예산을 세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지 올해로 10년.
동해시는 주민 이해를 돕기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노력 덕에 사업 취지에 대한 주민 이해도가 늘면서 반영률이 2016년 15%에서 지난해 47%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정참여형과 마을 단위인 동 단위 자치계획형 2개로 나눠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직접 결정하는 제도로서 우리 시에서는 참여 예산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민들께서도 지역주민 참여예산제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사업 제안이 공익보다는 개인 민원인 경우가 많거나 특정 단체나 인물에 치우치는 점은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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