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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환동해 물류 중심도시로"..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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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환동해권 물류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동해시는 더디지만 계획대로 한 걸음씩 나가고 있습니다.

여)항구를 확장하고 저온물류 창고를 새로 짓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정부 관심과 지원은 아쉽기만 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1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현장입니다.

길이 1.7㎞의 방파제는 96%, 2.3km의 방파호안은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말이면 방파제와 호안공사는 마무리됩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2,200만톤인 하역 능력은 4,100만톤으로 접안능력은 16척에서 23척으로 늘어납니다.

◀브릿지▶
"하지만 문제는 배를 대는 부두, 이른바 선석 개발입니다."

/전체 선석 7개 가운데 5개가 투자자가 없어 사업추진이 불투명합니다.

또, 민간투자가 확정된 선석 역시 자금난으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역에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는 국가재정사업 전환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간의 문제지.. 북방경제 시대, 남북경제 협력의 시대는 다가오고 있다.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시행착오를 거치는 결과가 올 수 있다 이것을 정부에 얘기드리고 싶고.."

산업자원통상부 주도로 251억 원을 들여 만든 콜드체인 핵심시설인 저온물류 창고도 입주 기업이 없어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상 운영을 위해 자금과 운영 능력을 갖춘 기업 유치가 시급합니다.

[인터뷰]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들어와야된다. 다시 말씀드리면 대기업이 들어와서 지역업체들하고 공생을 하고.."

환동해권 물류 중심도시 조성에는 정책적 뒷받침과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동해시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강원도와 도 정치권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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