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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도시재생, "삶의 터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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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요즘 자치단체마다 가장 큰 고민중에 하나가 구도심 살리기 일겁니다.

낡고 불편한 옛동네를 어떻게 살려내냐는 건데요,

(여)동해시는 발빠르게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하면서 6개 마을에서 도시 재생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달라진 마을에 백행원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터]
묵호항이 번창했던 7~80년대 동해지역 중심지로 영화를 누렸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쇠락한 달동네가 됐던 동해 '해뜰마을'입니다.

마을 가운데 시원하게 길을 내고, 공원도 생겼습니다.

노인정과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동아리 시설도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전망대와 산책길은 마을의 자랑이 됐습니다.

지난 2015년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된 뒤 61억원이 투입된 결괍니다.

◀브릿지▶
"동해시가 정부공모 도시 재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6개 마을이 선정되면서, 원도심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정주여건 개선사업인 새뜰사업에 발한 동문산 지구와 묵호언덕빌딩촌 지구 등 3곳이,

지역역량을 강화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동호. 발한, 삼화 지구가 선정됐습니다.

국비 425억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858억원이 투입됩니다.

지역마다 각각 특성을 살린 테마로 추진돼 단순히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걸 넘어 새로운 관광지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를 함께 추진해야하는 사업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무엇보다 주민 참여가 가장 중요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동해시는 또 50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와 돌봄 강화를 위한 고령자 복지주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400호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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