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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추암 개발 완성, 체류형 관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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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동해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동해시는 올해를 살기 좋은 관광,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 특히 추암 개발을 가로막고 있던 좁은 진입로가 시원하게 개통됐는데요, 오늘 G1 뉴스는 60년 만에 새단장한 추암 해변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 추암은 삼해 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풍광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폭 2.5m 비좁고 컴컴한 굴다리가 유일한 통로 였습니다.

관광버스 하나 들어올 수 없는 건 물론이고 공사 차량이나 심지어 소방차도 못들어와서, 개발을 가로막아 왔습니다.

동해시가 수년동안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끝에 예산 35억원을 들여 60년 만에 15m 폭 도로로 새단장했습니다.

      ◀S/U▶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였던 굴다리는 이렇게 인도와 차도를 나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동해시는 완성된 추암 관광지를 계기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높이 30m, 길이 180m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묵호 등대 오션프론트 조성사업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망상해수욕장은 이색 테마 해변으로, 무릉3지구 폐쇄석장은 문화와 예술, 체험, 휴식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무릉계곡과 한섬 일대의 산책로 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우리 동해시 관광은 우리 동해시민 뿐 아니라 전체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이 변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동해시는 또 직접 수입한 러시아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이를 활용한 특화상품과 외식산업을 육성하는 등 특산 먹거리도 개발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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