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과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춘천 중앙로 일대 고층 오피스텔 건립 계획이 춘천시 경관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춘천시는 사업자 측이 지난 심의에서 지적된 내용을 보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심의의 일관성을 위해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오피스텔 건립안은 이제 강원도 건축심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 학부모와 동창회 등으로 구성된 범시민연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강원도교육청도 최근 이미 통과된 교육환경평가를 재검토하겠다는 공문을 춘천시에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