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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동해 망상리조트 "불에 강해진다"
2020-07-14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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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동해안 대형 산불로 잿더미가 됐던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 복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불에 한층 강해지고 바다와 가까워진 확달라진 모습으로 내년 8월쯤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4월 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강풍을 타고 넘어온 산불.
불은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동해 망상오토캠핑장을 삽시간에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전체 숙박시설의 80%인 22채 57실이 불탔고, 울창했던 해송 1,113그루가 소실됐습니다.
◀브릿지▶
"화마의 아픔을 겪었던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우선 내연성 자재를 써 불에 강해집니다.
숙소가 목재로 이뤄져 피해가 컸던 만큼 이번에는 콘크리트와 석재 등을 사용해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또 숙박시설을 바다와 더 가깝게 짓고 전 객실이 바다를 향하게 했습니다.
해송군락지 복원에 맞춰 불에 강한 내화수종을 방호벽처럼 심어 산림을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산불재해 주택 복구라는 개념에서 건축 자재를 내화성 자재로 모두 선택했습니다. 또한 복구되는 수종 역시 내화성 있는 수종으로 선택했고요."
어린이 물놀이장과 숲속 놀이터 등 가족형 오락시설을 확충하고 산불 피해목을 이용해 기억 존도 조성합니다.
공사는 다음달부터 시작해 384억 원을 들여 내년 8월쯤 마무리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캠핑 성지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코로나19 이후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복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해시는 기존보다 객실을 두 배 가까이 운영할 수 있어 수익성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지난해 동해안 대형 산불로 잿더미가 됐던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 복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불에 한층 강해지고 바다와 가까워진 확달라진 모습으로 내년 8월쯤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4월 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강풍을 타고 넘어온 산불.
불은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동해 망상오토캠핑장을 삽시간에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전체 숙박시설의 80%인 22채 57실이 불탔고, 울창했던 해송 1,113그루가 소실됐습니다.
◀브릿지▶
"화마의 아픔을 겪었던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우선 내연성 자재를 써 불에 강해집니다.
숙소가 목재로 이뤄져 피해가 컸던 만큼 이번에는 콘크리트와 석재 등을 사용해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또 숙박시설을 바다와 더 가깝게 짓고 전 객실이 바다를 향하게 했습니다.
해송군락지 복원에 맞춰 불에 강한 내화수종을 방호벽처럼 심어 산림을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산불재해 주택 복구라는 개념에서 건축 자재를 내화성 자재로 모두 선택했습니다. 또한 복구되는 수종 역시 내화성 있는 수종으로 선택했고요."
어린이 물놀이장과 숲속 놀이터 등 가족형 오락시설을 확충하고 산불 피해목을 이용해 기억 존도 조성합니다.
공사는 다음달부터 시작해 384억 원을 들여 내년 8월쯤 마무리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캠핑 성지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코로나19 이후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복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해시는 기존보다 객실을 두 배 가까이 운영할 수 있어 수익성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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