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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일부 주민 '반대'
2020-07-16
곽동화 기자 [ s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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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먹이량부터 분뇨 처리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걸 '스마트 축사'라고 합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 사업지를 고르고 있는데, 한우 쪽에는 평창군이 단독 공모했습니다.
다음주면 결과가 나올텐데,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착유실로 젖소가 들어오자 저절로 문이 닫힙니다.
고개를 숙여 먹이를 먹기 시작하면 착유기가 움직여 젖을 짭니다.
이렇게 축산에 ICT 기술을 접목한 걸 '스마트 축사'라고 합니다.
건초 공급부터 분뇨 처리, 냄새 저감까지 사육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엔 강릉과 충남 당진, 경북 울진 세 곳을 선정했고,
올해도 사업 대상지를 고르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한우 분야에서 단독 신청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95억 원을 들여 노론리에 15ha 규모의 축사를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육 규모는 한우 3500마리입니다.
◀S Y N▶
"악취 오염 센서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 시설이 하나 있고, 또 공기. 악취가 났을 때 공기 정화하는 시스템이 작동되게 돼 있죠."
기존 축사보다 깨끗해서 악취 등 민원 발생이 적다는 게 평창군 설명이지만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경 거리도 1km도 안 되는 지역에서 우리가 살 수도 없고, 냄새도 많이 나고. 땅값 하락하고.."
이달초 농림축산식품부 현지 실사 당시 반대 시위를 했고, 주민 300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평창군청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평창군에 여러 번 부당함을,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행하고 있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르면 다음주쯤 스마트 축사 사업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인데,
주민들은 내일(17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반대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먹이량부터 분뇨 처리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걸 '스마트 축사'라고 합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 사업지를 고르고 있는데, 한우 쪽에는 평창군이 단독 공모했습니다.
다음주면 결과가 나올텐데,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착유실로 젖소가 들어오자 저절로 문이 닫힙니다.
고개를 숙여 먹이를 먹기 시작하면 착유기가 움직여 젖을 짭니다.
이렇게 축산에 ICT 기술을 접목한 걸 '스마트 축사'라고 합니다.
건초 공급부터 분뇨 처리, 냄새 저감까지 사육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엔 강릉과 충남 당진, 경북 울진 세 곳을 선정했고,
올해도 사업 대상지를 고르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한우 분야에서 단독 신청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95억 원을 들여 노론리에 15ha 규모의 축사를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육 규모는 한우 3500마리입니다.
◀S Y N▶
"악취 오염 센서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 시설이 하나 있고, 또 공기. 악취가 났을 때 공기 정화하는 시스템이 작동되게 돼 있죠."
기존 축사보다 깨끗해서 악취 등 민원 발생이 적다는 게 평창군 설명이지만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경 거리도 1km도 안 되는 지역에서 우리가 살 수도 없고, 냄새도 많이 나고. 땅값 하락하고.."
이달초 농림축산식품부 현지 실사 당시 반대 시위를 했고, 주민 300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평창군청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평창군에 여러 번 부당함을,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행하고 있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르면 다음주쯤 스마트 축사 사업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인데,
주민들은 내일(17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반대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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