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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or No/ 앵브>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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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찬반이 엇갈리는 현안을 골라 찬반 의견을 들어보는 G1기획보도 Yes or No.

지난주에는 최근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논란이 재점화된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에 대한 찬반 입장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최근 지역에서 이슈가 되는 사안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께서 많은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이번 주제와 관련해서는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시의원은 시민을 대신해서 시장이 행정을 잘 하는지 감시해야 하는데, 같은 정당이면 소신껏 일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라는 의견이 있었고요.

공천을 받기 위해 시의원의 역할을 잊고,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말씀도 전해주셨습니다.

실력이 있는 인재가 지역에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당공천제에 막혀 경쟁조차 할 수 없다는 게 문제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찬성 의견도 있었습니다.

같은 가치관과 신념을 실현하기 위한 집단이 정당이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행위가 정치인 만큼, 정당 정치에 찬성한다는 의견 주셨고요.

다만, 찬성 의견을 주신 분들 대부분도 제도적 개선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는데요.

당원들에게 공천을 전적으로 맡기는 상향식 공천이어야 한다는 의견과

공천 후보에게 문제가 생기면 다음에는 후보를 낼 수 없도록 하는 등 완전한 정당 책임공천제가 자리잡아야 한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G1뉴스 Yes or No는 다양한 공론을 통해서 서로의 입장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기획보돕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아니라 공감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음 주제는 해수욕장의 야간취식 문제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해수욕장의 야간 취식을 금지한 정부의 행정명령이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찬반 입장을 다뤄보겠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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