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도내 야생 멧돼지 감염사례는 290건 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 폐사체는 화천 사내면과 하남면의 민간인 출입 통제선 밖에서 발견됐고,

다행히 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설치한 광역 울타리를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야생멧돼지 수는 화천이 2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철원이 29건, 고성 4건, 양구 3건 순입니다.

강원도는 폐사체 발견 인근 양돈농가를 매일 방문해 살피고 소독작업을 강화하겠단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