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김부겸 전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강원도를 찾아 현안 청취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강원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균형 발전 측면에서 공식 제기된 전면적인 행정 수도 이전을 목표로 두고 여·야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원도 주요 현안인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해서는 "관광 분야는 유엔의 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금강산관광은 반드시 재개돼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현재 민주당 당권 경쟁은 5선의 이낙연 의원과 4선의 김부겸 전 의원, 재선의 박주민 의원 등 3파전으로 압축됐으며.

민주당은 다음달 29일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