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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KTX동해선 '안착'..이용객 4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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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 KTX 열차가 동해시까지 이어졌습니다.

개통 이후 코로나19로 관광객 유입에 큰 변화가 없었는데,
최근 동해선 개통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KTX를 타고 동해까지 오는 이용객이 4배나 늘었는데요,

강원도 동해안 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3월2일,

동해와 서울을 잇는 KTX동해선이 정식 개통됐습니다.

현재 하루 주중 8회, 주말 14회 씩 동해와 서울을 2시간 40분에 오가고 있습니다.

◀브릿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KTX 동해선이 개통한 지 4개월이 지나면서 지역 대표 교통수단으로 서서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개통 직후엔 코로나19 여파로 동해역과 묵호역 이용객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 5월부터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KTX 동해선 개통 직전보다 4배나 급증했습니다./

누적 이용객도 17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강릉과 동해를 잇는 셔틀 열차와 바다 열차 승객 수까지 합하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시는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에 나섰습니다.

이미 추암해변과 논골담길 등 동해역과 묵호역 주변 관광지를 새단장했고, KTX 여행 상품도 마련해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지와 연계되는 교통수단이 현재는 조금 부족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부족한 상황을 채우려고 시티투어라든가, 그런 교통연계 방안을 지금 검토하고 있어서 내년쯤에는 그런 것들을(보강할 계획입니다.)"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바다열차가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되면 철도 관광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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