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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캠핑장 '야외 감염' 확진자 6명 발생
2020-07-30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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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강원도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홍천의 캠핑장에서 모두 6명이 감염됐는데요.
여) 도내에선 속초에 거주하는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전파가 이뤄진 걸로 보여,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 내촌면의 한 야외 캠핑장입니다.
지난 24일부터 2박 3일 동안, 속초 조양동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와 6살 딸이 머문 곳입니다.
이들 부부는 오늘 새벽 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도내에서는 73, 74번 확진자입니다.
"속초 확진자 부부는 이곳 캠핑장에서 '캠핑 동호인 모임'을 가졌다고 방역당국에 밝혔습니다."
캠핑장에서는 동호인 18명이 함께 만났는데,
속초 확진자 2명을 포함해 경기도 성남까지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공기 순환이 빨라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야외에서도 전파가 이뤄진 셈입니다.·
◀전화INT▶
"음식도 만들고 같이 캠프도 차리고, 이렇게 활동을 하면 밀접 접촉이 됐겠죠 아마. 폐쇄된 공간이 아니더라도 비말이 튈 수 있는 거리에서 가깝게 접촉하고 비말이 튀면 전염될 수 있거든요."
속초 확진자 부부는 27일부터 사흘간 속초와 고성, 양양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속초지역의 빵집과 사무실은 24시간 폐쇄 조치했고, 나머지는 방역을 실시한 뒤 정상 영업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37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동해안 자치단체는 이번 '캠핑장 감염'처럼 해수욕장에서도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해안에 지금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지금도 많이 오고 계십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계속 마스크 쓰기라든지 거리두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데."
속초 확진 부부의 딸은 조부모와 함께 삼척에 머무르고 있는데 검체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남) 강원도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홍천의 캠핑장에서 모두 6명이 감염됐는데요.
여) 도내에선 속초에 거주하는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전파가 이뤄진 걸로 보여,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 내촌면의 한 야외 캠핑장입니다.
지난 24일부터 2박 3일 동안, 속초 조양동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와 6살 딸이 머문 곳입니다.
이들 부부는 오늘 새벽 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도내에서는 73, 74번 확진자입니다.
"속초 확진자 부부는 이곳 캠핑장에서 '캠핑 동호인 모임'을 가졌다고 방역당국에 밝혔습니다."
캠핑장에서는 동호인 18명이 함께 만났는데,
속초 확진자 2명을 포함해 경기도 성남까지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공기 순환이 빨라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야외에서도 전파가 이뤄진 셈입니다.·
◀전화INT▶
"음식도 만들고 같이 캠프도 차리고, 이렇게 활동을 하면 밀접 접촉이 됐겠죠 아마. 폐쇄된 공간이 아니더라도 비말이 튈 수 있는 거리에서 가깝게 접촉하고 비말이 튀면 전염될 수 있거든요."
속초 확진자 부부는 27일부터 사흘간 속초와 고성, 양양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속초지역의 빵집과 사무실은 24시간 폐쇄 조치했고, 나머지는 방역을 실시한 뒤 정상 영업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37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동해안 자치단체는 이번 '캠핑장 감염'처럼 해수욕장에서도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해안에 지금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지금도 많이 오고 계십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계속 마스크 쓰기라든지 거리두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데."
속초 확진 부부의 딸은 조부모와 함께 삼척에 머무르고 있는데 검체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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