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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2100년 동해안 아열대기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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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라 2100년에는 동해안이 아열대기후 지역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환경부가 최근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지금 같은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가정하면,

2030년부터 태풍 빈도와 산사태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오는 2100년에는 동해안이 아열대기후 지역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영서 내륙 지역은 고랭지 채소와 산나물 재배가 점차 불가능한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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