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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도심 저지대 침수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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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저지대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침수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25년까지 91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태풍 '미탁' 때 침수된 포남지구는 내년까지 480억 원을 투입해 상류 지역에서 유입되는 빗물을 분산하고, 오수와 우수 발생량이 많은 포남2동 일원은 280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지난 6월 집중호우 때 농경지가 침수됐던 송정동 하평뜰 일원은 배수 개선사업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 등에 요청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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