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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내렸다, 그쳤다..국지성 호우 대체 왜?
2020-08-05
신건 기자 [ new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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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비, 길기도 긴데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거나 새벽 시간에 국지적으로 엄청난 양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보름 넘게 이어지는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또 언제까지 오는건지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짧고 굵게, 또 변덕스럽게 쏟아붓는게 이번 비의 특징입니다.
시간별로 지역별로 편차가 매우 큽니다.
/철원만 봐도, 오전 9시 김화읍의 시간당 강수량은 49mm 였는데, 30km 정도 떨어진 원동면엔 시간당 8mm가 내려 6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호우 특보도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10년 동안 가장 길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맨날 아침마다 우산도 챙겨야 하고요. 일하면서도 땀도 되게 많이 흘려가지고, 하루에 옷도 두세 번씩 갈아입고요. 습해서 너무 안좋은 것 같아요."
/보통 7월 말 북쪽으로 올라가는 장마 전선이 올해는 아직 중부 지방에 머무르고 있고,
서해에서 수증기를 머금은 비구름이 전선을 따라 유입돼 동쪽으로 계속 움직이면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동서로 긴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대기는 불안정해지고, 지역마다 강수량 차이가 커졌습니다.
[인터뷰]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동서로 걸쳐 있는 상황에서 비구름대가 서쪽에서 발달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긴 비구름대는 대관령을 넘어서지는 못해서 상대적으로 영서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가하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S/U▶
"강원지방기상청은 다음주에도 비가 내릴걸로 예상되는만큼, 본격적인 무더위는 8월 중순이 지나서야 시작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G1 뉴스 신건입니다."
이번 비, 길기도 긴데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거나 새벽 시간에 국지적으로 엄청난 양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보름 넘게 이어지는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또 언제까지 오는건지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짧고 굵게, 또 변덕스럽게 쏟아붓는게 이번 비의 특징입니다.
시간별로 지역별로 편차가 매우 큽니다.
/철원만 봐도, 오전 9시 김화읍의 시간당 강수량은 49mm 였는데, 30km 정도 떨어진 원동면엔 시간당 8mm가 내려 6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호우 특보도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10년 동안 가장 길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맨날 아침마다 우산도 챙겨야 하고요. 일하면서도 땀도 되게 많이 흘려가지고, 하루에 옷도 두세 번씩 갈아입고요. 습해서 너무 안좋은 것 같아요."
/보통 7월 말 북쪽으로 올라가는 장마 전선이 올해는 아직 중부 지방에 머무르고 있고,
서해에서 수증기를 머금은 비구름이 전선을 따라 유입돼 동쪽으로 계속 움직이면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동서로 긴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대기는 불안정해지고, 지역마다 강수량 차이가 커졌습니다.
[인터뷰]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동서로 걸쳐 있는 상황에서 비구름대가 서쪽에서 발달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긴 비구름대는 대관령을 넘어서지는 못해서 상대적으로 영서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가하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S/U▶
"강원지방기상청은 다음주에도 비가 내릴걸로 예상되는만큼, 본격적인 무더위는 8월 중순이 지나서야 시작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G1 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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