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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상습 침수 마을 주민 집단 이주 추진 공론화
2020-08-1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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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때마다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철원지역 마을 주민들의 전면 이주 방안이 공론화 될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철원군에 따르면 이길리 주민들은 지난 1996년과 1999년에 이어 이번 집중 호우까지 벌써 세번째 침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철원 이길리와 정연리 등 철원군에서만 141세대, 28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지난 6일에는 물에 떠내려 온 대인지뢰까지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와 철원군은 비가 그친 뒤 피해를 집계하고 수해 원인을 분석해, 마을 전체를 이주시키는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할 계획입니다.
강원도와 철원군에 따르면 이길리 주민들은 지난 1996년과 1999년에 이어 이번 집중 호우까지 벌써 세번째 침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철원 이길리와 정연리 등 철원군에서만 141세대, 28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지난 6일에는 물에 떠내려 온 대인지뢰까지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와 철원군은 비가 그친 뒤 피해를 집계하고 수해 원인을 분석해, 마을 전체를 이주시키는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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