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속에 교육부가 서울·경기 지역의 2학기 등교개학 인원을 3분의 1로 유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강원도 교육당국도 등교 관련 방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당초, 2학기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도내 모든학교에 전교생 등교수업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춘천과 원주 등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내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고,

짧아진 여름방학으로 도내 학교 대부분 다음주 사이 개학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오는 19일 교육부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과 함께 2학기 등교방안에 대한 재협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