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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초읽기..병상은 벌써 '절반'
2020-08-18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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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염 확산 속도가 무섭습니다.
이제 대유행이 코앞에 와 있다고 보고 준비하는 게 맞을텐데요,
수도권과는 달리 강원도는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이 늘 걱정입니다.
그러지 말아야겠지만 대유행이 온다면 당장 병상부터 부족할텐데요,
강원도가 확진자를 수용할 여력은 있는 지, 병상은 충분한 지,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정부는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수도권에서 추가 격리 센터와 음압 시설 설치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격리 병상이 감염 확산의 1차 저지선이기 때문인데 이 추세라면 여유는 1주일 정도입니다.
"이번 집단 감염의 거센 확산세를 빠른 시일 안에 잡을 수 있을지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음압병상이) 일주일 정도의 여유를 지니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강원도 사정은 어떨까.
/코로나 19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은 강원도에 81개 뿐입니다.
7개 시군 11개 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간이 음압병상을 확보해 올 초보다 두 배 늘린게 이렇습니다.
그나마 절반 정도는 차 있어서 여유분은 40병상이 조금 넘습니다.
◀ S /U ▶
"강원도는 이른바 '팬데믹' 상황의 재현에 대비해, 간이 음압병상 등으로 최대 5백개의 여유 자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당분간 지역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서울시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어선 만큼, 수도권에 인접한 강원도가 확진자를 수용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 병상 활용 공동 계획에 의해 수도권 환자가 강원도로 유입될 수도 있습니다. 급속도로 확산하게 되면 5개 의료기관 환자를 소산하고 그 여유 병상을 확보한 다음에.."
강원대학교 병원과 원주의료원에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긴급음압병상 20여개가 설치될 예정이지만 내년까지입니다.
강원도는 한주에 확진자 50명 이상이 발생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집합과 모임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윤수진입니다.
감염 확산 속도가 무섭습니다.
이제 대유행이 코앞에 와 있다고 보고 준비하는 게 맞을텐데요,
수도권과는 달리 강원도는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이 늘 걱정입니다.
그러지 말아야겠지만 대유행이 온다면 당장 병상부터 부족할텐데요,
강원도가 확진자를 수용할 여력은 있는 지, 병상은 충분한 지,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정부는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수도권에서 추가 격리 센터와 음압 시설 설치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격리 병상이 감염 확산의 1차 저지선이기 때문인데 이 추세라면 여유는 1주일 정도입니다.
"이번 집단 감염의 거센 확산세를 빠른 시일 안에 잡을 수 있을지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음압병상이) 일주일 정도의 여유를 지니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강원도 사정은 어떨까.
/코로나 19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은 강원도에 81개 뿐입니다.
7개 시군 11개 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간이 음압병상을 확보해 올 초보다 두 배 늘린게 이렇습니다.
그나마 절반 정도는 차 있어서 여유분은 40병상이 조금 넘습니다.
◀ S /U ▶
"강원도는 이른바 '팬데믹' 상황의 재현에 대비해, 간이 음압병상 등으로 최대 5백개의 여유 자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당분간 지역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서울시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어선 만큼, 수도권에 인접한 강원도가 확진자를 수용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 병상 활용 공동 계획에 의해 수도권 환자가 강원도로 유입될 수도 있습니다. 급속도로 확산하게 되면 5개 의료기관 환자를 소산하고 그 여유 병상을 확보한 다음에.."
강원대학교 병원과 원주의료원에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긴급음압병상 20여개가 설치될 예정이지만 내년까지입니다.
강원도는 한주에 확진자 50명 이상이 발생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집합과 모임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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