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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실종자 시신 발견..경찰 2차 압수수색
2020-08-21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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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여 만에, 그동안 찾지 못했던 실종자 두 명 중 한 명을 오늘 경기도 가평에서 발견했습니다.
실종자는 이제 한명이 남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사고 당일 춘천시청 환경감시선에 탔던 기간제 근로자 A 씨의 시신이 경기도 가평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고 발생 16일 만입니다.
◀ S /U ▶
"시신이 발견된 청평댐 상류 지점입니다. 발견 당시 구명조끼 등은 입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의암호 사고 지점에서 43km 가량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됐고,
근처를 수색하던 경기북부 특수대응단 구조대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양했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오늘 발견된 A씨와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1명입니다.
"뭐가 이렇게 떠내려오는 거는 봤고요. 바지선에 경찰분 계셔서 신고하러 가는 도중에 다른 분이 이미 신고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논란의 핵심인 인공수초섬 작업 경위와 지시 여부는 여전히 수사 중입니다.
의암호 수난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늘 오전 춘천시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1차 조사와 달리 춘천시장 비서실과 부시장실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12일 환경정책과와 수초섬 관리업체 사무실 등에 1차 압수수색을 벌인 이후 9일만입니다.
/경찰은 "1차 압수수색에서 입수한 '의암호 인공수초섬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문서'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추가 자료 확보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전담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확보한 자료와 함께 CCTV와 블랙박스, 통화 내역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한 점 의혹도 없이 투명하게 사고 경위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윤수진입니다.
춘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여 만에, 그동안 찾지 못했던 실종자 두 명 중 한 명을 오늘 경기도 가평에서 발견했습니다.
실종자는 이제 한명이 남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사고 당일 춘천시청 환경감시선에 탔던 기간제 근로자 A 씨의 시신이 경기도 가평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고 발생 16일 만입니다.
◀ S /U ▶
"시신이 발견된 청평댐 상류 지점입니다. 발견 당시 구명조끼 등은 입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의암호 사고 지점에서 43km 가량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됐고,
근처를 수색하던 경기북부 특수대응단 구조대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양했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오늘 발견된 A씨와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1명입니다.
"뭐가 이렇게 떠내려오는 거는 봤고요. 바지선에 경찰분 계셔서 신고하러 가는 도중에 다른 분이 이미 신고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논란의 핵심인 인공수초섬 작업 경위와 지시 여부는 여전히 수사 중입니다.
의암호 수난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늘 오전 춘천시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1차 조사와 달리 춘천시장 비서실과 부시장실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12일 환경정책과와 수초섬 관리업체 사무실 등에 1차 압수수색을 벌인 이후 9일만입니다.
/경찰은 "1차 압수수색에서 입수한 '의암호 인공수초섬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문서'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추가 자료 확보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전담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확보한 자료와 함께 CCTV와 블랙박스, 통화 내역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한 점 의혹도 없이 투명하게 사고 경위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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