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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하나요?" 학생·학부모 '불안'
2020-08-21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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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원주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다, 당장 도내에서 다음주에 개학을 앞둔 학교도 수두룩합니다.
교육부 방침은 학생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면서 등교개학을 추진하란 건데, 학생과 학부모는 걱정이 큽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명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입니다.
오늘(21)새벽, 이곳에 다니는 교사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보건당국의 요청에따라, 원주 모든 학교가 오늘 하루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하지만 확진자에 검사받는사람까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40번 확진자가 병설유치원 교사라서 여기에 해당되는 유치원 학생들이 300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체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당장 다음주엔 도내 초·중·고교 3백여 곳이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올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은 걱정입니다.
[인터뷰](전화)
"온라인 개학을 일주일을 하고 가면 그나마 조금 마음이 나은데. 이걸 순차개학을 한다해도 먼저가는 애들이 생기잖아요."
대부분의 학교는 교육부의 방침대로 다음달 11일까지는 학생 밀집도를 3분의 2로 유지하면서 등교개학을 진행합니다.
[인터뷰](전화)
"다음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학년이 원격수업을 하고, 그 다음주는 2학년이 원격수업하고 3학년이 계속나오고요."
다만, 돌봄공백과 학력격차를 우려해,
초등학교 1·2학년과 고3 학생들은 전원 그대로 등교개학을 유지합니다.
"일단은 선생님하고 자료를 갖고 상담하는 것들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3학년은 반드시 등교해야 하지 않을까 해요."
강원도교육청은 원주지역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에 따른 검사자가 속출하고 있어,
내일(22) 교감단 회의를 열어 원격수업을 계속 이어갈지 정하고,
나머지 시·군 학교에 대해선 우선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이처럼 원주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다, 당장 도내에서 다음주에 개학을 앞둔 학교도 수두룩합니다.
교육부 방침은 학생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면서 등교개학을 추진하란 건데, 학생과 학부모는 걱정이 큽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명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입니다.
오늘(21)새벽, 이곳에 다니는 교사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보건당국의 요청에따라, 원주 모든 학교가 오늘 하루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하지만 확진자에 검사받는사람까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40번 확진자가 병설유치원 교사라서 여기에 해당되는 유치원 학생들이 300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체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당장 다음주엔 도내 초·중·고교 3백여 곳이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올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은 걱정입니다.
[인터뷰](전화)
"온라인 개학을 일주일을 하고 가면 그나마 조금 마음이 나은데. 이걸 순차개학을 한다해도 먼저가는 애들이 생기잖아요."
대부분의 학교는 교육부의 방침대로 다음달 11일까지는 학생 밀집도를 3분의 2로 유지하면서 등교개학을 진행합니다.
[인터뷰](전화)
"다음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학년이 원격수업을 하고, 그 다음주는 2학년이 원격수업하고 3학년이 계속나오고요."
다만, 돌봄공백과 학력격차를 우려해,
초등학교 1·2학년과 고3 학생들은 전원 그대로 등교개학을 유지합니다.
"일단은 선생님하고 자료를 갖고 상담하는 것들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3학년은 반드시 등교해야 하지 않을까 해요."
강원도교육청은 원주지역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에 따른 검사자가 속출하고 있어,
내일(22) 교감단 회의를 열어 원격수업을 계속 이어갈지 정하고,
나머지 시·군 학교에 대해선 우선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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