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들이 강릉을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강릉시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강릉시는 지난 16일 원주 31번, 33번 확진자가 강릉을 방문한데 이어, 같은 날 서울 강서구 151번 확진자도 사천의 한 카페를 찾았고,

충북 97번 확진자로 분류된 20대 남성 역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릉지역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고위험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이고, 승강장과 복지시설, 주요 관광지 등 천여곳에 대해 방역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또, 버스터미널과 대중교통 방역에 집중하고, 공연 등 49개 행사와 교육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