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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마스크 공장 "쉴 틈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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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확산하면서 최고의 방역수단인 마스크 공장은 여전히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자치단체가 늘면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동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생산라인에서 하얀 마스크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완성된 제품은 포장에 앞서 직원들이 불량 여부를 꼼꼼히 살핍니다.

코로나 사태 전 하루 3만 장 안팎이던 생산량은 최대 20만 장 정도로 급증했습니다.

◀브릿지▶
"10개 생산라인을 통해 1분에 800개의 마스크를 만들어 전국으로 공급합니다."

오전 9시부터 쉼 없이 일을 해도 주문량을 감당하기 어려워 야간 작업을 벌이기 일쑤입니다.

마스크 생산은 검수부터 포장까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탓에 전 과정 자동화가 어려워 자금만 있다고 생산량을 금방 늘릴 수는 없습니다.

원주를 포함해 경기도와 전북, 충북 등 자치단체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잇따라 발령하면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마스크라고 하는 게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일입니다. 강원도에 있는 기업으로서 강원도민들이 코로나를 잘 헤쳐나갈 수 있겠끔 저희 회사가 도움이 된다면 밤을 새서라도, 불철주야 열심히 (작업을 하겠습니다.) "

지난 주 마스크 생산량은 2월보다 3배 가량 늘어난 1억8천만 장.

다행히도 코로나 사태 이후 전국적으로 마스크 공장 설립이 늘면서 판매를 규제하는 공적 마스크제로는 돌아가진 않을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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