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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태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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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태풍 '바비' 때문에 전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는 태풍 경로에서 비껴있기는 하지만 밤부터는 영서 지역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저번엔 비가 문제였다면 이번 태풍은 바람을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이번 태풍 바비는 서해안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가 태풍의 오른쪽, 피해가 큰 위험반원에 들었습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 2012년'볼라벤'과 진로가 비슷한데, 세력이 매우 강한 상태로 서해상에 진입하면서 역대급 강풍이 예상됩니다.

도내에서는 특히 산지와 영서 높은 산악지역에 피해가 클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내 산간의 경우 최대 순간 풍속은 20미터 이상일 걸로 예보됐는데,

초속 20미터면 허술한 지붕은 날아갈 수 있는 바람 세기입니다.

그밖의 지역도 최대 초속 15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밤에서 내일 오전까지 강풍 피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 내륙과 산지에 20~60mm, 강원 동해안은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도는 내일 오후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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