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학원연합회와 강원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학원 휴원을 권고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적용 범위의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지역별 학원휴원률을 조사한 결과,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원주는 전체 학원 800여 곳 중에서 580여 곳이 휴원해 휴원률이 73%에 달했고, 춘천은 학원 670여 곳 중 58%만 휴원하고 있었습니다.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대체로 휴원하지 않고 수업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따라, 다음달(9) 11일까지는 휴원할 것을 재차 권고하고, 방역시행 여부 등을 특별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