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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 "진로교육으로 꿈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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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의 견문도 넓히고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되도록,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G1강원민방은 매년 진로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국내에서 캠프가 진행됐는데요,

학생들은 비슷한 꿈을 가진 또래와 협업하면서 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찾아가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을 오늘부터 연속보도하겠습니다.

이번 취재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전에 이뤄졌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등학교 2학년 임솔인 학생은 디자이너가 꿈입니다.

학교에서는 관련 동아리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이번에는 각계각층의 꿈을 키우고 있는 친구들과 만나서, 좀 더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해보고싶어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음악이나 미술쪽인데.
또 여기 꿈꾸는 걸 보면 사진사도 있고, 래퍼나 또 신기했던게, 시쓰는 승무원 이런것도 있었고 배우를 꿈꾸는 친구도 있고."

영상 제작과 관련된 꿈을 꾸며 모인 학생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직접 연출가도 돼 보고, 배우가 돼, 직접 동선까지 맞춰봅니다.

◀E F F▶
<직접 촬영·출연하는 모습>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G1강원민방이 공동주최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의 국내캠프입니다.

올해는 속초 강원진로교육원에서 2차에 걸쳐 국내캠프가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2박 3일동안 문화·예술, 로봇·의료, 디자인 등 4가지 분야 중 본인 관심분야를 선택해 수업을 듣습니다.



"특히, 비슷한 꿈을 가진 또래와 만나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직접 그 길을 미리 들어보는 시간은 더 소중합니다.

[인터뷰]
"카메라 사용법이라든지 편집하는 방법, 조명에 대한 간단한 기초적인 부분, 그래서 학생들이 영상 이론뿐만 아니라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완성된 작품을 직접 볼 수 있게 하는데까지."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상황이지만, 학생들에게는 모처럼 다시한 번 꿈을 되새겨 보고, 협업이 뭔지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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