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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초기 감염경로 파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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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먼저 코로나 19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도내 확산세는 크게 잦아들었지만, 방역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 파악에 여전히 애를 먹고 있고, 이번주말이 코로나 19 재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인데요,

외출을 삼가고 강화된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늘 인파로 붐비던 거리엔 인적이 뜸해졌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두꺼운 보건용 마스크를 벗지 않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도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원주시에서 366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511명에 이어, 오늘은 1037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원주 재확산의 초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은 바짝 긴장한 채로 주말을 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 파악이 시급한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세 명이 체조교실 초기 감염자 파악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늘면서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환자가 감염 경로가 밝혀지거나 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원주시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 19 재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키고, 강화된 방역 수칙도 적극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말동안 가급적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내일, 원주지역에서 100여 곳의 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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