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대표 체제로 새출발했습니다.

때마침 21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과 경제위기 극복, 야당과의 협치 복원이 이 대표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입니니다.

신임 당 지도부에 허영 의원이 대변인으로 발탁되면서, 강원도 현안 해결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이낙연 민주당 신임 대표의 취임 일성은 예상됐듯이, 코로나 전쟁 승리입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해, 위원장까지 맡았습니다.

21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된 만큼, 야당과의 협치 복원을 위한 리더십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협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개원 협상과 관련해 두 세달 동안 어떤 진통이 있었는 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제가 지켜봤습니다. 개원 협상 과정에서와 같은 우여곡절이 반복돼선 국민들께서 매우 걱정하실 겁니다"

[리포터]
이 대표 취임을 계기로, 국회 원구성 관련 논의가 재개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낙연 호 출범은, 강원도에도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당장, 신임 당 지도부에 초선인 허영 의원이 대변인으로 전격 발탁됐고,

이광재 의원은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디지털분과 위원장을 맡아, 한국판 뉴딜 정책을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균형발전 대변인으로서 강원도의 접경지역 문
제, 폐광지역 문제 그리고 코로나로 어려워하시
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위한 긴급 지원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포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과 윤창렬 사회수석에 이어, 허영 민주당 대변인까지, 당정청 요직에 도 출신 인사들이 포진하면서 도 현안 해결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현안은 물론, 혁신도시 시즌2 추진시, 강원도 이익을 극대화 할 기회가 생긴 겁니다.

◀스탠드 업▶
"이낙연 대표가 한국판 뉴딜 사업 선정과 예산 배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밝힌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