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도내 시·군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경복궁 집회 참가자 가운데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정부 방침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오늘 열린 브리핑에서 "강원도가 지난달 20일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경복궁 집회 참가자에 대해 내린 진단검사 이행 강제 행정명령이 어제 끝났다"며,

강원도와 논의한 결과,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벌금 부과 등 처벌은 정부의 방침에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달 말까지 교회와 집회 참가자가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면 벌금 200만 원을 부과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병원 치료와 방역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