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당하자 택시문을 걷어차 망가뜨린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달 29일 오후 11시쯤 원주역 부근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택시를 타려다 거부당하자 조수석 뒷문을 걷어찼으며,

어제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현재 도내에선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폭행 등이 10건 접수돼 조사중이며,

경찰은 코로나19 방역 저해 사범에 대해선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