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의 통합을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 의원 전원은 성명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사업 실패로 자본잠식에 빠진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국회에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을 뒷받침하기 위한 '한국광업공단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앞서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지만, 폐광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폐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