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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국민의힘' 새출발..강원도 과제는?
2020-09-02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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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새 당명인 '국민의힘'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늘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의결됐지만,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조항은 정강정책 개정안에서 빠졌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당명 변경을 계기로, 강원도 발전을 위해 심기일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미래통합당이 7개월 만에 간판을 내리고, '국민의힘'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라는 세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표절 등 안팎의 비판과 논란도 적지 않았지만, 통합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당명인 국민의힘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국민의힘이라는 새로운 당명을 채택하고자 하고, 우리 당이 지켜나가야 할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선포하고자 합니다"
[리포터]
정강정책 개정안에는 '한국형 기본소득'과 청와대 민정수석.인사수석실 폐지 등은 담겼지만, 의원총회에서 거센 반대에 부딪힌 4선 연임 금지 조항과 기초의회.광역의회 통폐합 방안은 폐기됐습니다.
당명과 정강정책에서 보수적 색채를 많이 덜어내며 중도층까지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새출발과 함께, 무소속 권성동 의원의 복당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수해 피해를 입은 철원 이길리 마을의 집단 이주 등 현안 해결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당명을 바꿨다는 게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우리당이 환골탈태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당도 이제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을 개?하면서 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년도 정부 예산이 국회로 넘어오면, 강원도 관련 국비 확보에 있어선 여야 구분없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 업▶
"이낙연 대표체제로 새출발한 민주당과, 당명 변경을 통해 쇄신 의지를 천명한 국민의힘 간의 진검승부가 9월 정기국회에서 불을 뿜을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새 당명인 '국민의힘'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늘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의결됐지만,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조항은 정강정책 개정안에서 빠졌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당명 변경을 계기로, 강원도 발전을 위해 심기일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미래통합당이 7개월 만에 간판을 내리고, '국민의힘'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라는 세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표절 등 안팎의 비판과 논란도 적지 않았지만, 통합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당명인 국민의힘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국민의힘이라는 새로운 당명을 채택하고자 하고, 우리 당이 지켜나가야 할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선포하고자 합니다"
[리포터]
정강정책 개정안에는 '한국형 기본소득'과 청와대 민정수석.인사수석실 폐지 등은 담겼지만, 의원총회에서 거센 반대에 부딪힌 4선 연임 금지 조항과 기초의회.광역의회 통폐합 방안은 폐기됐습니다.
당명과 정강정책에서 보수적 색채를 많이 덜어내며 중도층까지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새출발과 함께, 무소속 권성동 의원의 복당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수해 피해를 입은 철원 이길리 마을의 집단 이주 등 현안 해결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당명을 바꿨다는 게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우리당이 환골탈태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당도 이제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을 개?하면서 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년도 정부 예산이 국회로 넘어오면, 강원도 관련 국비 확보에 있어선 여야 구분없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 업▶
"이낙연 대표체제로 새출발한 민주당과, 당명 변경을 통해 쇄신 의지를 천명한 국민의힘 간의 진검승부가 9월 정기국회에서 불을 뿜을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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